맛집/특별한 맛집

종로 창신동 - 홍콩 분위기 '창창' 글로우서울(홍콩음식맛집/메뉴/내돈내산)

어쩌다디자이너 2024. 9.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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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문한 창창!
종로5가에 직장이 있으니
동대문/종각/대학로/익선동/서순라길은 내 손바닥!
10년 동안 있으면서
상권이 생겨가는 과정도 볼 수 있었음


이제야 서순라길이 핫해지는데
웨이팅 싫어해서, 인파 피해서 다녀온 창신동!


다음 종로의 핫플레이스는
동순라길 혹은 창신동!?ㅎㅎ


언덕 디퍼프때문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음
좋다 좋아


창신동 인테리어

인스타에서 워낙 이국적인 뷰로 유명해서 한번 꼭 가보고 싶었는데, 회사 언니가 출사진행한다고 퇴근끝나고 한번 가보자고 해서 다녀오고, 너무 좋아서 창신동이란 동네를 그 이후로 2번 더 다녀옴 ㅎㅎ


창창

창창(嘗嘗)의 가게 이름은 음식을 맛볼‘상’으로 성조로 읽었을 때, 창창이라고 발음 됨! 사실 서울글로우에서 작업한 음식점 밀림 창창 두군데 가봤지만 창창이 가격도 좋고 맛있고 뷰도 좋아서 강추!


조금 더 해가 어둑어둑해지면

밖에서 식사를 할 수 도 있고 실내 식사도 가능하다.
실외는 한겨울에도 식사 가능하지만, 봄/가을/여름밤이 정말 멋지고 좋다. 의외로 야외식사하는 팀이 없어서 원하면 야외에서 식사 가능!


메뉴판

이제 블루 하이볼은 안판다고 한다. 그래도 창창 하이볼은 과일 실하게 들어 있고, 술도수도 좀 되서 딱 좋으니 먹어보세요!


창창내부

나름 테이블이 많아도, 테이블링 식사 예약은 필수
평일은 왠만하면 당일 예약도 가능 주말이 어렵습니다!


2번째 방문에 시킨 음식들

우육면이 제일 맛있어서 재방문에도 우육면(17,000원) 대만/홍콩에서 먹는 것처럼 고기도 큼지막하게 들어있고
구성이 준수함. 우육면 대만가서 먹으면 4,500원돈에 먹을 수 있어요.. 홍콩은 한국 물가랑 비슷하긴 하지만
이 식당은 대만이 아니라 홍콩 식당이니 조금 지갑이 덜 쓰린 마인드 컨트롤.. ㅋㅋㅋ


짜사이 볶음밥

짜사이만 볶아 주는게 아니라, 고기도 같이 볶아 줘서 우육면이랑 잘 어울리게 시켜서 만족스러웠음 !!
가격도 10,000원으로 굉장히 착함


기름지다 맛있다

차돌기름에 식용류로 볶았나.. 좀 기름진편 ㅎㅎ


이렇게 먹음 더 맛있음

그래서 반찬으로 나온 향신료범벅 짜사이를 두번 리필해서 더 넣고 비벼먹으니 현지맛 나더라. 딱 좋아~


우육면

우육면의 정석인 딱 기본 국물 맛에, 옥수수면 같은 식감에 큼지막한 고기가 있으니 1인분으로 넉넉하다.


우육면 제대로임

쫄면 같이 생겼지만 굉장히 쫄깃 부드러움! 고수는 안줘서 옆에 짜사이볶음밥에 딸려온 고수 넣어 먹었다.


가격 대비 훌륭!

생각 보다 많았던 면발 ㅎㅎ 딱 두개만 시켜먹고 도넛정수 먹으러가시죠~~ ㅋㅋ 너무 배부르게 먹으면 디저트 자리 없다구요~~


싹싹먹고 나옴

조금 모자르게 시켰더니 남김없이 싹싹 먹고 나옴 ㅎ


저녁식사 끝나고 나온 창창의 분위기

여기는 재방문 의사 100% 창신동에서 유일하게 제일 뷰랑 맛 둘다 챙긴 곳이라 애정이 많이 간다. 다음엔 동파육을 한번 먹어보고 싶다.

데이트로 장소 고민중이라면, 완전 추천!
창창먹고 야간 낙산성곽가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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