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멜론 표류중 만나게 된 원어스라는 그룹
앨범에 실린 곡들이 다 듣기 좋아서 주기적으로 찾아 듣기만하고, 언젠가 뜨겠구나 싶어 그룹명만 기억하고 그렇게 세월이 지나
2024년이 되었다. 로드투킹덤2에 원어스가 나온다는 소식에 한번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해서 일부로 챙겨봄, 그렇게 평생 인연이 1도 없던 M-NET을 시청하게 됨(남들 다 보던 프듀1 때도 안 봤음..)
로드킹2에서 원어스란 그룹을 처음 봤을 때, 남돌/여돌 안면인식장애가 있는 30대의 눈에는 유독 원어스에게만 인물 식별이 가능했다.
목소리는 음원으로 워낙 많이 들어서
내적친밀감이 많이 쌓인 상태
그동안 수동적으로 방송 보던 입장에서
직접 찾아보니 이 친구들 원석이잖아?
매번 무대를 할 때마다 예상을 뛰어넘는 실력과
청춘 그 자체의 풋풋함
멤버들의 케미, 한편의 시트콤을
보는듯한 느낌, 각자의 매력이
충분함
그냥 귀엽다.
귀여운건 출구가 없는데..
아무리 관심없던 사람도, 그들의 무대를 너무 즐기는 모습이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데, 보는 나까지 행복해질정도
나와있는 음원 80곡 이상인데, 다 쉽게 듣기 좋음 그냥 보컬들 매력으로 음원이 좋게 느껴지는건가 싶을 정도.. 2-3곡빼곤 다 좋음. 이미 콩깍지 씌어졌나?
주접이... 어휴 ㅎㅎ 죄송합니다.
위버스에 달님들에게 물어봐서 앱깔고 3일치는 몰라서 못하고, 그 이후로 하루에 40분정도는 원어스 음원들으며 M-net 광고보면서 열심히 부스터 입힘.. 아 이렇게 Mnet이 광고비를 일부 충당하는구나..
늦었지만, 그들을 응원하기로 결정하고
응원봉도 사보고, 지비츠랑, 인형도 사보고, 앨범도 사보고, 콘 간다고 인스파이어 예약하고.. 스밍도 해보고, 위버스도 가입하고, 비스테이지 가입하고 인생에서 처음 해보는 것들을 그들 덕분에 하게 됬음.
맏형인데 제일 개구져서 막내같아서 귀여움
왜 어른들이
임영웅이 광고한 제품
사는지 이해됬음
가전 광고하면
가전 살듯..
갤럭시 광고모델하면
아이폰인생 14년 접고
갤럭시로 갈듯
일단 건희 하이디라오부터..
그냥 원어스가 잘 됬으면 좋겠다는 마음만 가지고,
남편에게 영업하면서 건강한 덕질(?)을 하고 있음.
이미 다른 분야에서 덕질하다가 방향을 틀어서 그런가.. 새삼스럽지 않다는 반응이여서 고마움..
예시가 임영웅이라서 그렇지
70대에도 덕질하는데
30대가 못할 이유는 없다며
그들이 원하는 날까지
무대를 할 수 있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
응원봉은 http://www.bizent.co.kr/m/index.html?
몰에서 구매하면 일반 쇼핑몰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
이왕이면 RBW직영몰인 비젠트에서 구매하려고 한다.
로드킹2에 팬분들이 흔들길래 가지고 싶어서 구매
정식응원봉이라고 홀로그램 스티커 있음
배터리 넣는 소켓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오히려
탈부착해서 안쓸땐 빼놔서 건전지 오래 쓸 수 있을듯
건전지는 AAA 3개가 필요함
지구본 자동으로 돌아가는 줄 알았더니, 흔들때 그 반동으로 돌아가는거였음........ㅎ
건희님이 응원법 영상에서
너무 잘 돌리길래
자동인줄;
앞으로 그 동안 구매 못했던 앨범도 마저 사야지
응원봉 남편꺼도
하나 더 사야지
바늘 가는데 실 가고,
실 가는데 바늘 가요~
우리집 가훈임ㅋ
▼로드투킹덤2 끝나고 있던 합동 기부 콘서트_ 원어스 공연다녀온 후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