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기를 산건 아니고,
쓰던걸 우연찮게 물려받았다.
처음 사용해보니
드롱기와 달리 앤 전원버튼을 누르면
온도가 20-40-60-80-작은컵-큰컵(파란불)
형태로 불들어와서 당황해서 막 누르다보니
에스프레소 초기 설정이 꼬여서 반샷만
나오더라...
어느 커뮤니티에서 일리X7.1은 에스프레소 양이 조절된다하는 말에 딱 한줄 발견해서 희망을 가지고 유투브 네이버 다 찾아 봤지만 정보가 없었다. 워낙 오래된 모델이라 유튜브에선 분해랑 추출영상 밖에 없었다.
일리 커피 머신하면
너도 나도 흰색 박스 일리머신 Y3.3 사용하니
X7.1은 굉장히 정보가 적다... 얘 내가 2009년에
사촌언니네서 신 문물로 처음 봤던앤데..
오래되긴 오래됬지
#에스프레소 양 조절하는법 !
1. 일단 전원 코드를 빼자! 에스프레소양 기록을 초기화 시킨다(전원코드 빼기전까지 n초 기억가능)
그리고 다시 플러그를 꼽자!
(1번 단계 생략 가능)
2.캡슐을 끼워넣자
다른 기기보다 출력 압력은 낮은데, 효율적으로 크레마가 어마어마하게 나와서 가루커피 먹다가 일리 캡슐 쓰는 이유중 하나!
3.전원버튼 누르기
전원 버튼 누르고 온도가 올라올때까지 기다리자
4. 큰컵 중앙 버튼에 파란불이 들어오기까지 기다리는중
추출 가능할때 중앙에 있는 컵에 파란불이 뜬다.
5.추출가능한 상태 (파란컵 불뜸!)
이제 중요합니다!!! ⭐️⭐️⭐️
6. 파란 버튼을 누르고 절대 손을 떼지 않는다⭐️
애가 버튼 눌러도 1-2초의 무반응이 있음, 손떼지 말고 그냥 버튼 꾸우욱 누르고 있어야한다.
에스프레소가 처음 추출 됬을때를 기준으로 25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샷2잔(80ml) 정도로 뽑아 낼 수 있음.
커피 기호도에 따라 추출양은 시간에 비례하니 조절해서
드시면 됩니다.
(이거몰라서 한번뽑을때 1샷도 안나와서.......한번먹을때 캡슐 3개 쓰고................일리 2통을.......얼마나 빨리소진했는지........😂😂😂)
주말에 에스프레소양 조절하는 법 알아서 신나게 뽑아서
냉동츄러스 에프에 돌려서 최애아이 보면서 힐링함..
역시 커피는 일리커피가 무난하게 맛있다.
전력이 공급된 상태로
한번 학습된 에소프레소 추출 시간은 유지 된다.
코드뽑으면 초기화됨
정전되도 초기화됨
암튼 방법만 알면 재설정가능하니
안심하고 즐거운 홈카페생활 즐기시면 된당♥️
에스프레소 살짝 모자란거같다고 5초만
더 뽑을까하구 버튼 누르면 다음에 새거 뽑을때
5초만나옴...
버튼 한번만 짧게 눌렀을때만 이전 양
기억하구 한번만 길게 누르면 재설정이라 인식함
뒤늦게 캡슐의 편리함을 알아서
드롱기는 뒷방 늙은 기계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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