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광고 피드로 얼핏 보았지만, 저걸 누가 사 먹어~ 하고 넘겼는데.... 남편이 사 왔다 ㅡㅡ.... 어쩔 수 없이, 예약 픽업하러 노티드 카카오 강남점으로... ㅎ
슈가베어 양초 사고 싶다구 했는데, 왜 필요하냐고 해서 못 사 왔다. 나중에 저 초 사러 다녀와야겠다. 스마일 초보다 슈가베어 초가 너무 가지고 싶다!
원래 2021년만해도 스마일 케이크 15,000원이었는데, 지금은 25,000원이다. 파*/뚜*보다 저렴한데 맛있는 케이크로 참 가성비가 좋았는데, 가격이 올라서 이제 파*/뚜*로 갈듯하다.
오후 1시에 예약해 놓았고, 1시 조금 넘어서 도착해서 픽업한듯 ! 예약 시간에 가면 진열장에서 바로 포장해 준다.
예약하고 방문 안할시, 자동 폐기한 다한다.
커피인 줄 알았으나 콜라였던 캔과, 도넛 4개.. 각각 인절미 크림도넛 / 조청 크림 유과 도넛 / 찰떡 쑥 크림 도넛 / 고구마 맛탕 크림 도넛이다. '이번 추석, 뻔하디 뻔한 선물 말고, 고향에 노티드 도넛을 가져가보는 건 어때요?' 라는데.. 기본 도넛 들고 가는 게 더 사랑받지 않을까..라는 생각된다.
-인절미 크림도넛 : 진짜 인절미 크림에 인절미 맛이 난다..
-조청 크림 유과 도넛 : 생강맛(진저) 크림에 조청을 발랐다.
-찰떡 쑥 크림 도넛 : 진짜 쑥 크림에 찰떡이 있다.
-고구마 맛탕 크림 도넛 : 진짜 맛탕만 나는 크림이...
진짜 이름 그대로 진한 맛이었고, 사실 칭찬할 정도로 맛을 엄청 잘 구현해 놓았다.
워낙 노티드 도넛의 빵이 촉촉하고 기름기 없이 푹신해서 맛은 괜찮았지만, 개인적인 취향에서는.. 노티드 순정인 우유 생크림 먹다가 저거 먹으면.. 좀 낯설다.. 기간한정 도넛이니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젊은이들을 위한 도넛이 아니라, 노티드 도넛이 낯선 어른들의 입맛에 맞춰서 나온 도넛이다.
난 그냥 그럼... 생크림도넛이랑 라즈베리가 제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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