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가면 흔히 물갈비/한우/황태국 여기서 메뉴가 정해진다. 이번엔 색다르게.. 근처에 삼양목장이 있으니 양갈비를 평창에서 먹어보자 싶어서 들려본 스위스램이다.
스위스램
주소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365-12 스위스램
전화번호
0507-1328-9272
주말 예약 필수
운영시간
11:00~20:00 (매일) - 19시 마지막주문
스위스램 메뉴 및 가격
우리는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사람이 많이 없었고, 미리 전화 예약으로 스위스램갈비(28,000원)와 등심(28,000원)을 주문하였다. 보통 양꼬치 집에서도 배부르게 먹으면 한사람당 35,000원~40,000원 잡고 가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가격이였다.
고기집인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찬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는 편이라 고민없이 방문하게 되었다. 양고기 소스도 3종으로 제공하고 쯔란도 직접 섞어서 하신다고 했다. 반찬 깔끔해서 거의 남긴거 없이 다 먹고 왔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자리 앉고 3분뒤에 초벌한 양고기가 나왔다. 버섯/가지/토마토/마늘/마늘쫑이 양고기랑 어울려져 익어가는데 냄새가 너무 좋았다.
여기 양고기 구이들 양고기 특유의 양의 향이 나서 싫어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냄새가 안난다. 나는 양고기는 양 냄새가 어느정도 나야 쯔란이랑 같이 먹었을때, 쯔란에 안 묻히고 양의 냄새가 살아있는걸 좋아해서.. 여기 양고기 냄새 안나는게 좀 별로였다. 고기도 부드럽고 양냄새가 안나는게 단점이자 장점..?
양고기에 맥주를 한잔 하니 정말 휴가 와서 힐링하는 느낌을 받음!
등심보다 갈비가 더 맛있어서 갈비 1인분 추가 했다. 2명이서 3판먹으니 배불렀다. 나중엔 몇점 남아서 억지로 더 먹으라고 권유했음...
평창 캠핑단지 앞에 있어서 주소 찍을때 여기가 맞나 싶었지만 방문해보니 주차장도 넓고, 화장실도 매장도 깨끗해서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들려도 좋을 듯 싶었다. 양고기가 처음이거나 양고기는 좋아하지만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이 방문하면 굉장히 만족하고 나올 만한 식당이다. 분위기도 좋고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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