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가 가장 좋아하는 저가 커피 1위를 맡고 있는 메가커피! 디저트를 워낙 좋아하니 베이커리에서 사는 케익이거나 최소 투썸이상의 맛이 나야 한다고 생각해서....사실 저가 커피 디저트는 좀 맛도 떨어지고, 저품질이라 생각을 많이 했었음.
가격 3500원
칼로리 한조각당 220Kcal
코코아파우더가 약간 쌉쌀한 맛이 났다. 베이스가 되는 크림치즈도 마스카포네의 맛이 나서 사실 3,500원짜리라고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좋았음. 집에서 직접 마스카포네치즈에 필라델피아 치즈 섞어서, 제누와즈 굽고, 직접 에스프레소 뽑아서 만들어 먹어보면 시중에서 파는 티라미슈에 대한 맛 기대치가 엄청 높아지는데, 얘는 3/5정도는 합격 !
티라미슈 만들어 먹으면 2호 케익 두개 기준 보통 재료비만 20,000원이상에 수공비가 들기에... 일크게 벌리지 말고, 그냥 메가커피에서 사먹었다. 살도 찌고 .. ㅎ 메가커피 티라미슈는 제누와즈가 도톰하게 들어가서 제일 비싼 크림치즈가 덜 들어가서 가격을 맞출 수 있었는듯, 치즈가 빠진 만큼 가격도 빠지고 살도 덜찌고 나름 합리적이라 생각함.
메가커피보다 내가 내려 먹는 커피가 맛있어서.. 디저트만 포장 후, 주말 집에서 힐링하면서 먹는 재미가 있다.
빵 비율이 높다보니 살찌는데 덜 죄책감이 든다.
빵의 비율이 65% 이상이지만, 커피집 답게 시트에 에스프레소를 넉넉히 적셔서 커피의 맛과 빵 크림이 조화로웠음
뒤에는 크림치즈로 꽉 차있어서, 만족 :) 티라미슈 단독으로 파리바게트에서 사먹으면 7,000원 정도에 사먹어야하는데, 단돈 3,500원에 사먹을 수 있는게 굉장한 장점인듯. 이제 디저트는 메가커피에서 사먹어야겠다. 8개면 홀케익 가격이지만 한번에 다 먹을 수 없으니, 메가커피에 홀케익 맡겨 놓고 하나씩 사먹는다 생각하고... 자주 들려서 사먹어야지. 사실 나만 알고 싶음. 품절되면 슬프잖아요.
스타벅스/폴바셋/투썸은 디저트가 7,000원인데.... 메가커피 2배 만큼 맛있지는 않다. 메가커피 디저트보다 조금 낫기한데... 그럴꺼면 저렴한 메가커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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