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한 3월 초 떠나게 된 부여여행! 그중에서 맘에 들었던 조식 식사다. 아침부터 음식 사진 찍고 다니는게 조금 부끄러웠지만 여러컷을 찍었다. 쓱쓱 아래로 넘기면서 편하게 보시고, 본디마슬 조식 이용할지 안할지 결정하시면 된다 :)
생돈 주고 다녀왔고, 계열사 직원도 없기때문에 할인없이 35,000원에 4인 이용하고 140,000원 긁고 나왔다 :)
7:30~10:00 까지 (9:30입장마감)
성인 35,000
소인 23,000 (초등생)
유아 16,000 (36개월-7세)
우리는 한가한 8시정도에 입장해서
식사를 했다.
왼쪽은 완숙 계란후라이, 오른쪽은 써니 사이드업 ㅋㅋ 반숙 계란후라이! 센스 있어서 좋더라
스크럼블에그도 물이 많이 없고 좋았다.
너무 구워서 말라 비틀어진 베이컨이 아니라 촉촉해서 괜찮았음
소제지도 두가지 종류로 준비 되어있어서. 아침 조식 만들어 먹기 든든하더라
크로와상과 바게트가 있는 조식 식당은 또 처음 본다. 보통 조식 5만원 이상이여야 제공되는 빵 종류가 많았음.
딸기파이 나오는 곳도 처음 보네요. 초코 페스튜리 5개 먹으면 파리바게트 기준으로 3,500원 / 파리크로와상 기준으로 4,800원이다. 맛은 거의 똑같아서 3개나 집어 먹고 옴 :)
마들렌이랑 쿠키도 정갈하게 준비 되어 있다.
올리브 치아바타와 소금빵도 준비 되어있다. 여기 베이커리인가요?
호밀빵이 빠지면 섭섭하죠. 여기 조식은 빵이 메인이다.
식빵과 모닝빵도 있다. 빵이란 빵은 다 준비 되어있으니.. 접시만 들어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치즈와 살라미, 건자두, 빈 쿠키도 준비 되어있다. 크라운산도용 과자도 있어서 안에 다양한 토핑을 넣고 먹을 수 있다.
아침인데 와인 안주들이 많아서.. 특이했다. 여기 빵 치즈에 진심일세
싱싱한 시저샐러드!
라다치오/양상추/비타민/배추들이 있다. 샐러드는 좀 부실한편 난 시드샐러드 종류 병아리콩 뭐 그런거 좋아하는데.. 없음 ㅠㅠ
청정원과 외국 제품들의 콜라보.. 다양하게 많다.
버터 2종(이즈니/ 오뚜기) , 딸기쨈 2종 (잉글랜드/오뚜기), 오렌지마멀레이드쨈 1종 있다. 오렌지쨈이 있어서 신기했음. 잘 못보는 쨈인데...
병이 너무 예뻐서 먹기도 아까웠다.
시금치맛 나는 크로플이였는데.. 맛이 특이해서 어린아이들에게 호불호가 있을듯!
와플 기계에 12개 구울 수 있음.. 기계는 무거워서 성인이 조작해야한다. 어린아이 근처 출입제한..!! 위험하다.
시간은 1분 정도로 굉장히 짧음 :)
전복죽이 내장이 안들어가서 하얀 죽임. 내장 호불호가 있어서 차라리 흰죽이 더 잘 팔리더라. 평소에 전복죽 안먹던 엄마 아빠도 퍼와서 내장 안들었다고 뭐라 하면서 잘먹음..ㅋㅋㅋㅋㅋㅋ
뜨거운 우유에 차 담그면... 밀크티인데...!?ㅋㅋㅋ 이런 이제서야 이런 생각이 나다니........!!!
딸기 요플레와 일반 당요플레, 무당 요플레는 없더라.. 아쉬웠음
피자와 감자튀김까지 있음. 여기가 부여의 맥도날드인가요...???
양송이 스프 옆에 식빵 크런치와 후추까지.. 디테일 넘친다.
미역국과 황태국, 전날 과음 하신 분들을 위한 해장까지 완벽 준비!
부여에서 연잎밥 못먹으면 섭섭하니 리조트에서 준비해준 연잎밥, 부모님은 연잎식당에서 먹은 밥이 훨씬 맛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연잎전문점에 못들리신 분들을 위해 롯데리조트가 준비해줌
삼겹살 바베큐에 슈바인학센까지.. 아침에 고기 먹고 든든하라고 잘 준비 되어 있음. 맛도 굉장히 준수한 편!
소불고기도 고기 질도 괜찮고 실하다
잘구워져서 먹음직스러워 보임. 레몬까지 올리니 시각적인 비린내가 안나고 향긋해 보이기까지 함
그냥 볶음밥이 아니라 게살(게맛살ㅋㅋ) 볶음밥!
3대나 있어서 아침에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에스프레소 추출 하는 동안 컵에 얼음담기
여러분 뜨거운 우유에 얼그레이 담궈놓으면... 밀크티에요? 거기에 시럽 몇방울만 넣으시면 됩니다..!? 얼그레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입장하자마자 '뜨거운 우유'에 얼그레이 담궈놓으세요!
딸...기가 있다니!! 이 비싼 딸기가! 부모님이 부여에서 하우스 딸기가 그렇게 많이 올라온다고 했을 때, 믿지 못했는데.. ㅎㅎㅎ 옆 동네가 논산 딸기니... 같이 딸기 농사 지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들어오나 보다.
블랙베리와 딸기 모두 싱싱하다. 딸기가 아~~주 단편은 아니라 저는 요플레에 넣고 부셔서 먹었어요. 그게 딸기요거트스무디죠..!!!
키위도 엄청 많음.
바나나도 엄청 넉넉히 준비 되어있다.
요즘 사과 3개에 10,000원인데. 사실 여기 있는 모든 음식중에서 제일 비싼 아이.
야채로 먼저 위를 채워, 혈당을 낮추고!
야채를 또 쌓아 탄수화물이 흡수 되는것을 막고~
남편의 픽 ㅋㅋ
예쁘게 찍어 보려고 여러 색 조합해보았는데.. 아침에라 빛이 아쉽다.
연두부/식물성스팸/장조림/햄버거/김 등등 굉장히 잘 준비 되어있음.
이건 성인도 좋아할 거 같은데..!?
간도 약해서 엄마들이 딱 좋아할만한 구성으로 준비 되어 있어서, 온가족이 행복하게 식사 가능 ㅋㅋ
쌀국수와 우동을 만들어 주신다.
쌀국수재료와 우동재료
어휴 사진 너무 많다. 여기에 안나온 음식도 몇가지 있는데, 토마토 샐러드가 빠졌다.
결론은 4인 가족이
음식 종류가 많아서 35,000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맛은 준수했고,
롯데 부여리조트 본디마슬은 양식에 진심인 듯 합니다.
어린아이를 위한 배려도 잘 되어 있고요.
긴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여행을 시작 혹은 마무리 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 부여 가볼만한 곳 리스트▼
'맛집 > 평범한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로 창신동 - 밀림(millim) 태국음식점 글로우서울/가는법/동대문데이트추천 (2) | 2024.09.08 |
---|---|
이천 밥집 :: 도립애경사났네 방문후기 (이천 산수유 축제 근처 밥집) (0) | 2024.03.21 |
제천 포레스트리솜:: 몬도키친 디너 부페 음식 사진만 50장! 내돈내산 후기 (8) | 2024.03.07 |
장꼬방 서초동 :: 서초동 현지인에게 유명한(?) 팥빙수로 핫플레이스 (0) | 2023.09.21 |
노티드 도넛 추석 한정 도넛 with 카카오톡 (먹어본 후기) (1) | 2023.09.21 |